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로 돌아온 블라블라입니다

 

10월은 시험기간 덕분에 게임리뷰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는데

시험기간 와중에도

반도체관련 해서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ㅎㅎ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

10월 27일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서 실시한

설비엔지니어 체험의 장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반도체이야기

https://www.samsungsemiconstory.com/

방문해 주세요!

 

여름방학 중인 7~8월 경

삼성전자에서 체험의 장을 실시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지원했었는데

 

생각외로 지원자가 많아서

신청한 모든 대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고

결국 날짜는 밀리고 밀려

10월 27일 마지막 차수인 13차수로

다녀왔습니다

 

 

신청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비슷한 메일이 왔고

 

저는 그나마 지하철역인 영통역으로 신청하여

영통역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통근버스를 타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약 70명 정도가 같이 들어왔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한 후

안내에 따라 식당이 있는 한 건물에 있는

한 강의실 비슷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안처리를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캠퍼스는 국가지정 기밀로 유지되는 사업장이라

핸드폰으로 사진촬영과 녹음 등 기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불가하였습니다

 

물론 노트북, usb, 녹음기 등도 밀봉하여

보안처리를 하였습니다

 

 

보안처리를 다 마친 후에는

1조부터 6조까지 7명에서 10명사이의 인원으로

조가 배정되어 다같이 모여 앉은 후

가디건과 던킨도너츠+커피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저의 소속학과에 같이 있는 학우분들이 많아서

조에 아는사람이 절반이었습니다(...)

 

직원분의 진행에 따라

서로 자기소개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어색함을 깨고 조금씩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으로 조원이름 빨리 외우기를 했었는데

시작과 동시에 외워서 나가서 끝내버렸습니다

(분명 상품이나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조장도 정하고

조별활동을 몇개 가볍게 진행한 후에는

메모리 사업부 P팀의 마에스트로께서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에 앞서

삼성전자는 팀으로 구성되어

생산에 들어갑니다

 

P(Photo), E(Etching), C(Cleaning and CMP)

D(Diffusion), T(CVD and Metal)

 

이렇게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세한건 구글에 검색을...ㅎㅎ

 

그리고 삼성이 최근에 직급을

전면 개편하여 다른 기업들과는 색다르게

직급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사원1,2 >> 엑스퍼트 >> 엑스퍼트 프로 >> 마에스트로 >> 마스터

 

이렇게 직급이 구분되었고

강연해주신 마에스트로께서는 위에서 2번째에 위치하신

장인에 가까운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반 직급으로 치면 상무급의 임원이라고 하십니다)

 

설명은 대강 이정도까지만 하고

무튼 높으신 자리에 계신 마에스트로께서

설비엔지니어는 어떠한 일을 하고

어떻게 과정이 진행되며

향후 어떠한 전망이 있을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해주시며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던 질문들에 대해

하나하나 성실히 답변을 해주신

아주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했던 질문은

소비자의 입장으로써 램값이 폭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였네요

(램값 좀 떨어져줘 ㅜ)

 

 

 

마에스트로님의 강연이 끝난 후

점심시간을 가졌는데

 

식당에서부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는

삼성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만 14가지(!!)

제가 선택했던 메뉴는 왕새우튀김벤또로

왠만한 일식당에서 파는 수준의

고급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먹던 친구가 하는 말이

김치가 맛있는 가게가 요리를 잘하는 가게다.

그런 기준에서 삼성의 구내식당은 요리를 잘한다.

역시 갓성....이라 하더군요)

 

 

점심식사를 다 하고

15분의 쉬는시간동안 화성캠퍼스를 잠깐 거닐다

다음일정인 설비현장 견학과

현직에서 근무하는 선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비현장 견학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자동화되어 슉하고 돌아다니는 기계들이며

전공수업때 이론을 배우면서

모식도로만 봐왔던 기기들을 눈앞에서 보면서

설명을 듣는데

정말 신세계를 목격하는 씽크빅 돋는 경험이었는데

마치 인류가 처음 불을 접하는 기분이

그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짧고 짧은, 다시 생각해도 너무나 짧았던

견학시간을 뒤로하고

선배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같이 커피 한잔씩을 들고

대학캠퍼스 못지 않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서로 갖고있던 궁금점에 대하여

하나 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업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답하기 힘든 질문부터

사소한 질문까지 하나하나

저희 조에 배정받으신 선배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그런 다음 제가 속했던 조는

다른 조들과 다르게

선배님을 따라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보았습니다

현장을 돌아보았으니 다음은 사무실을 돌아보고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에 있는

헬스장도 잠깐 보고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삼성전자 반도체 박물관(?)을

겉에서 훑어보는 등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삼성에서 제공한 이미지

 

 

삼성에서 제공한 이미지

 

삼성에서 제공한 이미지

 

삼성에서 제공한 이미지

 

삼성에서 제공한 이미지

핸드폰이 보안처리로 인하여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제공받은 이미지로 대체하였습니다

 

 

선배와의 대화시간이 끝난 후

강의실로 돌아와

이번에는 인사과에서 부장님(?)이 오셔서

삼성의 장단점, 복지 이러한 쪽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설명회가 끝난 후

간단한 미니 퀴즈와 설문조사를 끝으로

체험의 장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일정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시각을 뜰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메모리와 관련되어 갖고 있었던 오해와

취준관련된 지식과 약간의 팁

그리고 밖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현업에서의 귀중한 소리

 

체험의 장에서 얻을 수 있었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괜히 대기업 대기업 하는 것이 아니며

삼성이 왜 갓성이라고 불리는지

몸소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점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일정이 뒤로 밀렸던 점입니다

당시 예정되었던 날짜는

학기 중이 아닌 여름방학 중이었는데

이게 밀리다 밀리다 결국

중간고사가 겹쳐버리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오려고 신청했던 사람들도

중간고사 때문에 많이들 불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두번째는 일정의 시간배분입니다

일정은 정말 알찼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곳에서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삼성에 관한 설명회나 이런쪽에 시간을 배분하기보단

너무나도 짧았던 설비현장 견학에

조금 더 배분되었다면 좋았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두개의 아쉬운 점을 빼고는

정말 알차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마련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삼성이라는 대기업에서

나서서 기업을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취준 혹은 지식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년에 한번이 아닌

못해도 상반기 하반기 두번에 걸쳐

혹은 메모리 사업부만이 아닌

모바일 사업부나 디스플레이계열로

더 많은 체험의 장이 개설되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또 열린다면

한번 더 신청해서 가보려합니다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ㅎㅎ

 

반도체계열로 진로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다음에 있을 기회에

꼭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블라블라 Vlavlavla